무조건 소켓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만이 좋은 프로그래밍은 아니다.
때로는 이미 존재하는 library를 유연하게 사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로 서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libcurl을 활용해서 작성해봤다.

그것은 신세계!!

GET, POST, DELETE, header 지정, post 지정, 유연하게 파일 업로드까지! 무척 간편하게 API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https 소켓을 한땀한땀 작성하는 것의 퍼포먼스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패킷의 throughput이 심각하게 고려되는 상황이 아니고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송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libcurl의 도입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안정성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유저가 이미 검증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libcurl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예제까지 친절하게 제공해주고 있다.

사용법에 대해 따로 글을 쓰고 싶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예제가 너무 잘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https://curl.haxx.se/libcurl/c/libcurl.html

나중에 정말 잉여롭게 시간이 남으면 libcurl을 활용한 크롤링에 관해 글을 써보겠…